마켓컬리 美 상장 본격화에…흥국에프엔비 15%대 '급등'

입력 2021-03-26 09:09
수정 2021-03-26 10:13


마켓컬리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마켓컬리가 글로벌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미국 상장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흥국에프엔비는 전날보다 725원(15.57%) 급등한 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씨에스도 같은 기간 700원(9.8%) 뛴 7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씨피드 미래에셋벤처투자 지어소프트 우양 DSC인베스트먼트 등도 3~7%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간 세 곳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조만간 주관사단과 킥 오프 미팅을 열고 상장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마켓컬리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쿠팡처럼 뉴욕증시 상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