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소-우드로우, 컬래버EP ‘DIZZY DAY’ 발매

입력 2021-03-25 13:29
[연예팀] 소제소, 우드로우가 오늘(25일) 합작 EP ‘DIZZY DAY’를 발매한다.

‘DIZZY DAY’는 소제소(Sojeso)와 우드로우(WDRW) 두 아티스트가 작년 정규앨범 ‘GORGEOUS PANIC’ 발매 후 선보이는 두번째 합작이다. 어지러운 날들 연속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의식의 흐름처럼 나열한 인스트루멘탈 앨범이다.

이번 EP는 로파이(Lo-fi) 질감의 수록곡들이 전작의 느낌을 이어 받으면서도, 더욱더 발전된 사운드와 구성을 담고 있다. 로파이 비트위에 두 프로듀서가 직접 연주한 기타 등 악기 사운드가 잔잔한 서사를 더하고, 장르 특유의 몽롱한 무드는 어지러운 날 이라는 키워드와 더할 나위없이 잘 맞닿는다.

소제소와 우드로우는 자이언티, 크러쉬 등 국내 뮤지션들이 주목한 비트메이커 크루 ‘로파인더스’(Lofinders)의 일원으로, 로파이 장르라는 접점에서 함께해왔다.





소제소는 이번 컬래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한 커리어가 눈길을 끄는 프로듀서다. 기리보이 ‘후레자식’ 프로듀싱을 비롯해 식케이, 릴러말즈 등 힙합 뮤지션들과도 작업하며 넓고 유연한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밴드 The Pony(더 포니)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동시에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Cumeo Project(쿠메오 프로젝트)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본인의 EP 앨범 ‘Tape’과 정규 앨범 ‘SPEND’에서는 솔로 프로듀서로서 독자적인 역량도 볼 수 있다.

우드로우 또한 로파이 힙합 프로듀서로서 솔로 앨범인 ‘Smoke’ 시리즈, 2019년 프로듀서 후쿠오(Hookuo)와 함께한 정규앨범 ‘Magnetic’과 2020년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 ‘Dominoes’를 통해 신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EP ‘DIZZY DAY’는 25일 오후 6시, 전 음원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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