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늦은 시각까지 모임을 갖다 적발된 것에 따른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녹화에 불참할 예정이다.
Mnet은 2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 레전더리 워'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Mnet은 이후의 프로그램 MC 촬영은 최강창민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유노윤호가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노윤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무허가 유흥주점에 영업 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쯤까지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그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는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며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고, 여성 종업원이 동석한 사실 역시 전혀 없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하여 관리자 분들이 있었을 뿐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입장 전문Mnet은 SM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 레전더리 워'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습니다.
이에 Mnet은 이후의 프로그램 MC 촬영은 최강창민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유노윤호가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할 예정입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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