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조욱제 부사장(67·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1987년 유한양행에 입사한 후 병원지점장 이사, ETC 영업·마케팅 상무, 약품사업본부장 전무, 경영관리본부장 등 주요직을 거쳐 2017년 3월 부사장에 임명됐다. 조 사장은 “오랜 세월 몸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모든 임직원과 함께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의결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