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잇고’ 강찬희, 청춘 사극까지 섭렵한 연기돌

입력 2021-03-20 14:38
수정 2021-03-20 14:40

배우 강찬희가 소속사를 통해 ‘가시리잇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찬희는 KT Seezn(시즌) 최초의 미드폼 드라마/SKY 오리지널 드라마 ‘가시리잇고’에서 과거에서 온 천재 뮤지션 박연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강찬희는 과거에 풍류를 즐기는 여유부터 현대에 낯선 신문물을 경험하며 겪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강찬희는 소속사를 통해 “'가시리잇고'란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행복했다. 감독님, 동료 배우들뿐만 아니라 촬영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스태프분을 통해 많이 배운 작품이었다. 또 '가시리잇고'를 통해 사극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박연이란 캐릭터를 연기하며 감정 표현에 적극적인 모습과 매사에 진실된 마음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가시리잇고'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강찬희는 청량한 한복핏으로 비주얼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시대를 불문하고 녹아든 것은 물론 섬세한 감정 묘사로 삼각 로맨스를 완성, 청춘물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이전 필모그래피에서 보여준 무게감 있는 캐릭터들과 달리 재기 발랄하고 감정 표현에 직선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강찬희는 SF9으로 돌아가 Mnet 예능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에 출연, 다양한 퍼포먼스와 비주얼의 무대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KBS2 ‘이미테이션’에서 TOP 아이돌 그룹 샥스의 멤버 이은조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이처럼 가수와 연기 두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강찬희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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