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틱톡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80만 글로벌 팬과 파자마 파티

입력 2021-03-19 13:03
수정 2021-03-19 13:05


배우 이성경이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성경은 지난 18일 ‘틱톡 스테이지 커넥트: 홈스위트홈 (TikTok Stage Connect: Home Sweet Home)’으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팬미팅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 팬들의 참여로 누적 관객수 80만명을 달성하며 안방1열을 뜨겁게 달궜다.

멜로망스의 ‘선물’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이성경은 “여러분께 선물 드리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너무 보고싶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진 ‘미션임파서바이블’ 코너에서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역도요정 김복주’,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성경은 제한시간 내에 캐릭터 의상으로 갈아입고 극중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미션에 도전, 단 4초만을 남겨두고 극적으로 성공했다.

깜짝 게스트도 등장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 함께 출연했던 윤나무, 김민재, 정지안, 보라가 출연해 역대급 ‘의리의리’한 팬미팅을 완성했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가깝게 지내고 있는 이들의 ‘찐친 케미’와 방심할 틈 없는 티키타카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댄스 무대였다. 이성경은 그린과 핑크 수트로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가 하면, 에너지 넘치는 안무와 아름다운 춤선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 코너에서 이성경은 편안한 파자마 차림으로 등장했다. 팬들의 소원을 하나씩 들어주거나 화상 연결을 통해 직접 소통하는 등 남다른 팬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준 시간이었다.

이성경은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꼭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여러분께 기쁨과 행복을 드리고 보답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면서 팬들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을 내비쳤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자장가를 불러드리고 이만 물러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면서 아이유의 ‘밤편지’를 부르며 굿나잇 인사를 건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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