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회장에 정창선 현 회장 연임

입력 2021-03-18 17:22
수정 2021-03-18 17:24


정창선(중흥건설그룹 회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광주상의는 제24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 의결로 정 회장을 제24대 회장에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년간 회장을 맡으면서 광주상의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후화한 건물 문제를 해결했다"며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 설립을 위해 대통령께 직접 건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우리 지역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현안과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 대응해 지역경제 회복 및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총회에서는 제24대 부회장에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현철 금호고속 대표, 김홍균 남선석유 회장, 한상원 다스코 회장, 김보곤 디케이 회장, 박철홍 보광종합건설 회장, 임민자 성일이노텍 대표, 조억헌 호반그룹 임원을 선출했다.

감사에는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대표와 최갑열 삼일건설 회장이 뽑혔다.

상근부회장에는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최종만 제23대 상근부회장을 임명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여성의원 6명이 늘어나는 등 기존 의원 및 특별 의원의 40%가량이 총회에서 교체돼 지역경제 흐름에 새로운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