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윤 사망 1주기, 급성 패혈증으로 36세에 떠난 배우

입력 2021-03-18 13:39
수정 2021-03-18 13:41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한 배우 문지윤이 사망한 지 일년이 지났다.

문지윤은 지난해 3월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당시 향년 36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연예계는 큰 슬픔에 잠겼었다.

문지윤은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지만 의식을 잃고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이후 SNS에는 그를 추모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 기업은 문지윤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던 광고 공개를 결정했다. 문지윤은 사망 한 달 전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광고를 촬영했지만 광고 온에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후반작업이 잠시 중단됐던 바 있다. 당시 광고주 측은 문지윤 유가족과 회의를 거쳐 온에어를 결정했다.

한편 문지윤은 1984년 생으로 지난 2002년 MBC ‘로망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