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재확산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501명으로, 작년 11월 2차 봉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간 프랑스의 일일 평균 신규확진자는 2만6000명으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415만명에 달한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확산세를 잡기 위한 방역 및 제한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더 강력한 조처들이 이번 주말부터 수도 파리를 포함해 일부 지역들에 적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