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 부상, 급성 간부전 이어 흉추 골절상까지…직접 알려

입력 2021-03-18 00:54
수정 2021-03-18 00:56

급성 간부전 투병 중인 배우 윤주가 흉추골절상을 입었다.

윤주는 16일 자신의 SNS에 "그나저나 흉추 골절이라니. 나한테 왜 이러시나이까. 누워만 있으니 곤욕이다. 너무 아프다. 다들 뼈 조심하세요. 칼슘! 입원 기간만 길어짐"이라는 글을 올렸다.

윤주는 "정말 평범하다. 이전이라면 거뜬히 들었을 무게의 상자를 집안으로 들어서 나르다가 다쳤다. 간부전 특성상 영양 흡수가 안 된다. 그렇다 보니, 뼈가 많이 약해져 있었다"고 다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어 "통증이 있었는데, 평상시 순환이 잘 안 되는 편이라 담이 잘 온다. 곧 괜찮아지겠거니 했지만, 그게 골절이었다. 다들 칼슘 잘 챙겨 드시라"라고 당부했다. 윤주는 현재 지난해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급성 간부전으로 투병 중이다.

1989년생인 윤주는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데뷔해 영화 '나쁜 피', '미쓰 와이프', '나 홀로 휴가', '디엠지: 리로드', '블러드 사쿠라', '악의 제국:13일의 금요일 챕터2' 등에서 열연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