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풀사이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오는 22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대형 SUV 익스플로러 보다 한 체급 큰 모델로 포드 SUV 중 가장 크다. 7인승(2열 캡틴 시트) 또는 8인승(2열 벤치 시트)으로 출시되며 풀사이즈 대형 SUV 답게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충분히 누울 수 있는 정도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3.5L V6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66kg.m의 힘을 발휘한다. 스포츠, 에코 등 7개의 드라이브 모드를 갖춰 도로 환경에 따른 각기 다른 주행이 가능하다.
편의사양과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익스페디션은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이 장착됐다. 코-파일럿 360 시스템에는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주차 공간과 주변 장애물을 감지하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아웃도어 활동 시 경사로 등 주행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원활한 운전을 도와주는 힐 디센트 컨트롤 등도 적용됐다.
8인치 LCD 터치 스크린과 싱크3 시스템 등이 탑재됐고, 킥 모션으로 여닫을 수 있는 리프트게이트와 큰 차체로 인해 발생하는 승하차의 불편함을 덜기 위한 파워 러닝보드도 적용됐다.
익스페디션은 국내 플래티넘 단일 트림으로만 출시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8240만원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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