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임직원 디지털 역량 진단 및 평가 플랫폼인 ‘신한 SCOOL check’(신한 스쿨체크)를 16일 선보였다.
SCOOL(Shinhan Collective Open Online Learning)은 신한금융그룹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그룹사의 디지털 교육 과정을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그룹 공동 디지털 교육 플랫폼인 ‘신한 스쿨’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신한 스쿨 체크’는 그룹 차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신한금융이 고안한 디지털 실무능력 자가 진단 평가 플랫폼이다. △웹 기반 코딩 실습 △디지털 신(新)기술 자가 진단 △성취도 테스트 △코딩 테스트 등 디지털 관련 다양한 실습 및 진단 환경을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신한 스쿨 체크로 디지털 교육 성과를 측정하고, 디지털 인력 채용 및 희망 직무 배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단 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신한DS(금융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 경력사원 채용 시 ‘신한 SCOOL check’의 코딩 테스트를 활용해 외부 인력에 대한 디지털 실무역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향후 전 그룹사로 확대해 디지털 기술과 금융 모두에 능통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스스로 디지털 역량을 진단하고 디지털 관련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역량을 상향 평준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