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겨운, 5년 만에 연기 복귀-> 아내 김우림의 야무진 스콘 내조

입력 2021-03-16 00:35
수정 2021-03-16 00:37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정겨운의 아내 김우림이 야무진 스콘 내조를 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5년 만에 연기 복귀를 하게된 남편 정겨운을 응원하기 위해 아내가 스콘을 동료 연기자들에게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겨운은 연극 '라이어'로 무대에 서게 됐다. 아내 김우림은 함께 연극을 하는 동료들과 남편을 위해 직접 만든 스콘을 싸 들고 연습실에 깜짝 방문을 했다.

김우림은 감독, 스태프들에게 “잘 부탁드린다”라며 일일이 스콘을 나눠줬다. 김우림은 “자기 일터에 있는 것 보니까, 되게 뿌듯했다. 저 사람은 저기 있어야 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라며 뿌듯해했다.

정겨운은 김우림 등장에 입이 귀에 걸렸다. 김우림은 정겨운에게 “좋은 거야? 하늘을 나는 기분이야?”라고 물었고 정겨운은 그런 김우림을 안고 방방 뛰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겨운 김우림 부부는 카페 가오픈해 개그맨 김영철과 배우 이규한을 시음식에 초대했다. 이규한은 "처음에 겨운이가 전화가 왔길래 돈 빌려 달라는 소리인 줄 알았다. 카페에서 만나자고 하실래, 만나서 빌려달라는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규한은 아메리카노를 시음한 뒤 "산미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이 커피는 적당한 산미와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있다"라고 평가해 정겨운과 김우림을 환하게 웃게 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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