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현주소는?…17일 AI미래포럼 첫 웨비나

입력 2021-03-15 17:24
수정 2021-03-16 02:15
“대한민국은 AI 혁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가?”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한국 AI산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AI미래포럼 창립 기념 웨비나’에서다. 오전 9시부터 세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학계·기업계·연구단 등의 전문가 150여 명이 총출동해 ‘AI 기술 발전과 한국의 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최고AI과학자)는 ‘복잡한 과제 해결을 위한 표현 학습과 구상적 추론’을 주제로 글로벌 AI 기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하정우 네이버 AI LAB 소장은 AI 연구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한국의 과제를 짚어본다. 배순민 KT AI2XL 소장,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 곽노준 서울대 교수는 ‘연구 개발자가 원하는 AI 혁신 생태계’를 테마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권순선 구글코리아 글로벌 머신러닝 생태계 프로그램 리드(이사)는 ‘좋은 사회를 향한 AI(AI for Social Good)’ 적용 사례 발표를 통해 AI의 역할과 사회적 시사점을 공유한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일부 현장 토론을 제외한 모든 일정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튜브와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도 실시간 생중계된다. 한경AI경제연구소 이메일(aieconomy@hankyung.com)로 현장 참관을 신청하면 선착순 50명에게 초청장을 보내준다. 현장 참관을 완주하면 한경매거진에서 발간한 무크지 《CES 2021》 《똑똑한 주식투자》 두 권과 SPC 상품권 등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