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5년 만에 '아이파크' 리뉴얼

입력 2021-03-15 13:31
수정 2021-03-15 13:33

HDC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아이파크(IPARK)'를 리뉴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5일 "2001년 3월 선보인 아이파크는 20주년을 맞이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행복을 주고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공간’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6년 만에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랜드 로고는 ‘삶의 품격을 경험하는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Premium Life Platform)’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브랜드 로고 디자인도 새로 바꿨다. 단순한 주거공간에 국한하지 않고 ‘플랫폼’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 디테일한 감각의 혁신적인 디자인 △ 스마트한 기술을 기반한 견고한 신뢰 △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이라는 아이파크만의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드 로고 디자인은 아이파크가 추구해온 미학적 개성을 계승하면서도 심미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기존 워드타입을 유지하면서도 기존보다 너비를 증가시켜 한층 볼드해진 폰트로 브랜드의 위상과 규모감을 표현했다. 균형 있게 설계된 와이드 그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더욱 견고한 브랜드로 느껴지도록 로고 디자인을 변경했다. 20년간 아이파크의 시그니처와도 같던 레드 계열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선명하고 안정감을 주는 팬톤200C 레드로 변경하여 브랜드의 신뢰성과 세련된 가치를 표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 지향점인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리뉴얼된 아이파크는 향후 분양단지와 입주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IPARK)는 2001년 3월 ‘기본적인 생활공간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문화공간‘으로 선보인 이후 우리나라의 주거 트렌드를 혁신해왔다. 국내 최고급 아파트인 삼성동 아이파크, 부산의 스카이라인을 바꾼 ‘해운대 아이파크’, 국내 대표적인 민간도시개발사업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전국 각지에서 랜드마크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