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복팀 박준형, 최종 매물 선택 실패…덕팀과 무승부

입력 2021-03-15 08:41
수정 2021-03-15 08:42


'구해줘! 홈즈' 그리스인 의뢰인이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복팀의 ‘서래 BAR에 와썹’을 선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2.3%, 2부 2.5%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5.2%, 5.9%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6.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첫 한국 생활을 시작하는 그리스인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그리스에서 한국으로 직장 발령받아 한국에서 지낼 집을 구한다는 의뢰인은 서울의 서초, 용산, 종로에서 매물을 찾았다. 또, 재택근무를 한다고 밝히며 침실과 업무 공간이 분리될 것과 넓은 거실을 원했다.

복팀에서는 가수 박준형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 그리고 박나래 팀장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용산 이거 다 쭈니? 하우스’였다. 다세대 주택 매물로 넓고 길게 빠진 거실은 ‘ㄱ’자형 통창이 있어 채광이 가득했으며, 남산타워까지 감상 할 수 있었다. 또, 집 안에 있는 가구와 가전제품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까지 기본옵션으로 주어졌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서초구 반포동의 ‘서래 BAR에 와썹’이었다. 도보 8분 거리에 몽마르뜨 공원이 있었으며 1층에는 편의점이 있었다. 각 층마다 1세대만 살고 있는 매물로 실내 공간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으며 발코니까지 있었다. 이번 매물의 하이라이트는 주방으로 약 3M 길이의 바 테이블이 있었다.

복팀의 마지막 매물은 용산구 용산동의 ‘용산 거거익선’이었다. 지하철 이촌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 내 오피스텔 매물이었다. 2021년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으며 거대한 거실이 두 개나 있는 신개념 인테리어로 리빙 룸과 패밀리 룸으로 활용 가능했다.

덕팀에서는 인도출신 방송인 럭키와 그리스출신 방송인 안드레아스 그리고 김숙 팀장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종로구 사직동에 위치한 ‘경희궁 비.담 하우스’였다. 거실의 양면 통창으로는 경희궁과 인왕산, 정동 공원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 입주자에게는 세대별 개인 수납공간은 물론 헬스장과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서초 여기 어데? 하우스’였다. 설계도가 필요할 만큼 복잡한 구조를 가진 매물로 지층과 1.5층, 복층까지 다양하게 활용가능 했다. 복층은 오피스 공간, 1.5층은 주거공간으로 활용가능 했으며, 지층에는 메인 주방과 거실이 있었다. 특히 대형 욕실은 편백 매립 욕조까지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복팀은 최종 선택 전 ‘서래 BAR에 와썹’에서 ‘용산 이거다 쭈니? 하우스’로 최종 매물을 변경했으며, 덕팀은 ‘경희궁 비.담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그리스인 의뢰인은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복팀의 ‘서래 BAR에 와썹’를 선택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의뢰인은 독특하고 세련된 다이닝 공간, 혼자 관리하기 적당한 규모 그리고 인근 공원과 한강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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