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에서 구소련제 군용기가 추락해 4명이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는 이날 수도 누르술탄에서 이륙한 An-26 군용기가 알마티에 착륙하던 중 추락했다.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는 성명을 통해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고기가 카자흐스탄 국경경비대 소속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AN-26은 1969년부터 1986년까지 구소련에서 생산한 수송기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