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에 꼰대희 씨가 나타나 형님들과 즉석 콩트를 선보였다.
13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코미디언 김대희, 장동민, 유상무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존재만으로 큰 웃음을 자아내는 세 사람이 화려한 입담으로 예능 사냥에 나선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세 사람은 등장과 함께 유행어 퍼레이드로 형님들을 기선제압했다. 이어 유상무와 장동민은 가족 같은(?) 에피소드를 풀어냈고, 김대희는 '강호동과 독특한 접점이 있다'는 일화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대희의 캐릭터 '꼰대희 씨'도 등장했다. 꼰대희 씨는 형님들과 즉석에서 콩트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꼰대희 씨를 만난 형님들은 즉석에서 본인들에게 부여된 캐릭터에 깜짝 놀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또한 세 사람은 '개그콘서트'의 부흥을 이끌었던 개그맨들답게 대표 캐릭터 열전을 펼쳤다. 특히 ‘전국 노래자랑 예선전’을 주제로 한 2부 콩트에서 장동민은 추억의 코너 ‘할매가 뿔났다’의 할매 캐릭터로 등장해 주옥같은 멘트로 녹화장을 뒤집어놨다. 김대희, 유상무 역시 물총 벌칙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천생 희극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코미디언 김대희, 장동민, 유상무의 쉴 틈 없는 웃음사냥 현장은 13일(토)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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