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은 12일 "우리 사회의 공정을 해치고 공직사회를 부패시키는 투기행위를 반드시 잡아달라"고 경찰에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아산 소재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1년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공공기관 직원과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은 국가수사본부의 수사역량을 검증받는 첫 번째 시험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권력기관 개혁의 일환으로 경찰개혁을 추진해 왔고, 경찰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를 출범시켰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