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13일부터 동해남부선 2단계(일광~태화강) 구간의 신축한 태화강역(사진) 영업을 개시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태화강역사 신축을 위해 2018년부터 공사비 27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540㎡규모로 건축했다.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 이미지를 건축적으로 형상화했고, 장애인 전용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등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녹색건축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역사로 건설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현재 건설중인 동해남부선 2단계(일광~태화강) 구간의 다른 역사도 명품역사로 건립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