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제아, 화장실 감금 사연에 "궁지에 몰리면 뵈는 게 없어"

입력 2021-03-11 20:04
수정 2021-03-11 20:05

'썰바이벌'이 알몸으로 화장실에 감금 당한 썰로 MC들의 역대급 부끄러움을 불러일으킨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화끈한 리더 제아가 스페셜 밸런서로 출연,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최악의 실수는?이라는 주제로 함께 밸런스 토크쇼를 펼친다.

오래된 반지하에서 자취를 하던 사연자. 어느 날 화장실 문고리가 고장 나버린다. 문을 닫으면 안 된다는 수리기사의 말을 들었지만, 샤워를 하러 알몸으로 들어가서 습관적으로 화장실 문을 닫아버렸다. 뒤늦게 열어보려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문, 심지어 아예 문고리까지 빠진 상황에 MC들은 “아이고, 어떡해”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난처함을 불러일으키는 사연자의 상황이 이어지자 스페셜 밸런서 제아도 “궁지에 몰리면 뵈는 게 없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아는 평소 결단을 빨리하는 편이라는데. 시원시원한 입담과 속전속결 선택으로 밸런스 게임의 선택을 도와줄 구세주로 등극한다는 후문이다. 또한, 제아는 이어지는 '마라맛' 썰툰에 이입하며 자신이 실제로 경험했던 집착이 심한 친구 썰을 소개할 예정,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썰바이벌’에서는 한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전설의 신입사원 썰이 새롭게 썰툰으로 해석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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