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서강대가 ‘2020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주관하에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다. 2020년 평가에서 일반대학 110개교가 인증됐고, 이 중 우수인증대학으로는 23개교가 선정됐다.
서강대는 핵심여건 지표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기준에 부합했으며 △중도탈락률 △언어능력 등에 탁월한 점이 인정돼 우수대학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서강대는 2023년 2월까지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교육부 공식 사이트인 ‘한국 유학 종합시스템’을 통한 인증대학 홍보 강화 등 지원을 받는다. 또 사증발급 간소화 대상 국가 확대,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시 인센티브 부여 등 혜택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서강대는 전 세계 65개국 376개 대학과 협정을 맺어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교환·방문 프로그램, 글로벌 명문대학 썸머스쿨, 해외 리더십 프로그램, 서강 국제하계대학 등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ziny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