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이 다음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1000여가구 규모의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를 선보인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울러진 힐링단지이자 초·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하는 안심교육특화단지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건립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1172가구(전용 76~102㎡)로 이뤄진다.
검단신도시는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2024년 인천 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개통되면 계양역에서 서울 마곡까지 10분대, 서울역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최근에는 김포를 기점으로 부천과 신림, 강남을 거쳐 하남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도 추진을 검토 중이다. 2023년 개통 예정인 검단-경명로간 도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의 접근도 편리해진다. 또 원당-태리간 광역도로도 개통 예정이다.
남쪽으로 선황댕이산이 있어 숲 조망권을 갖추게 된다. 인근 경인 아라뱃길 공원을 걸어서 오갈 수 있다. 계양천, 근린공원(예정) 등도 가깝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유치원 및 인천영어마을과도 가까워 교육인프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중심상업지구, 관공서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지는 게 장점이다. 문화·상업·주거·업무시설이 모아진 복합문화시설(넥스트 콤플렉스)와 단지 인근 물류와 유통시설의 중심인 스마트위드업 등이 가까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지법 북부지원·인천지검 북부지청이 약 4만60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5베이 평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잘 되도록 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대형 통경축 설계로 바람길을 확보한다. 가구별로 넓은 알파룸과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설계로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한다. 전용 84㎡B 타입 및 102㎡B 타입의 경우 3면 발코니를 도입해 실사용 면적을 키운다.
모델하우스는 서구 원당동 329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