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021년 상반기에 900여명의 농축협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총 신규 직원은 1300명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달부터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 NH농협은행, NH농협손해보험 등)에서 400여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서다.
농·축협 채용은 5월경 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블라인드 방식의 채용으로 연령, 학력, 성별 등에 따른 제한이 없다.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채용 한파 가운데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농협의 유통대변화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100년 농협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인재를 모집한다"며 "채용절차는 코로나19 관련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5월경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