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한예리 "'미나리' 덕분에 매일매일 신기한 나날"

입력 2021-03-06 03:25
수정 2021-03-06 03:27

한예리가 '스케치북'에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미나리' 이야기를 전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 참여한 배우 한예리가 출연했다.

한예리가 주연으로 참여한 '미나리'는 최근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수상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MC 유희열은 "뉴스에서 '미나리'의 소식을 매일 만난다"며 최근 심경을 물었고, 한예리는 "매일매일 신기하고, '무슨 일이지' 하면서바라보고 있다. 남 일 같기도 하다"고 뿌듯해 했다.

유희열은 "봉준호 감독에게도 연락이 왔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고, 한예리는 "감독님이 제작한 '해무'라는 영화의 주연을 맡아서 연기했었다. 그 때도 많이 예뻐해주셨다. '미나리'를 보면서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그럼 이제 다음 작품을 또 봉준호 감독님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한예리는 "감독님, 저 여기 있어요"라며 손을 흔들며 봉준호를 향해 어필했다. 유희열 역시도 "감독님, 무슨 노래 좋아하시느냐 '스케치북'에 나와달라"고 요청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