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하차, 배인혁 '긍정 검토'

입력 2021-03-05 16:33
수정 2021-03-05 16:34

배우 배인혁이 배우 이신영이 하차한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배인혁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 측은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배인혁은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등장하는 수재이자 완벽주의자 남수현 역을 제안 받았다. 본디 이신영이 출연하기로 했으나, 스케줄을 조율하던 중 하차하게 됐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인생의 푸른 봄을 살아가야 할 20대들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로, 각박한 세상 속 고군분투를 담아 ‘대학판 미생’이라는 평가를 받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인혁은 웹뮤비 ‘러브버즈’로 데뷔 후 가수 김나영의 ‘솔직하게 말해서 나’뮤직비디오를 통해 주목을 받았고 다수의 웹드라마와 지상파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의 호연했다.

배인혁 출연 가능성이 점쳐지는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올해 하반기 KBS 편성을 논의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