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첫 번째 하이브리드 미니밴인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시에나는 다음달 13일 공식 출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시에나는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친 4세대 모델이다. 외관과 다양한 편의 장비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전 모델이 하이브리드(HEV)로만 구성됐고 전륜구동(2WD)과 상시 사륜구동(AWD)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된다. 2.5L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신형 시에나는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을 자랑한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에는 앞 좌석과 2열 좌석 열선 시트, 2열 좌석 슈퍼 롱 슬라이드 시트, 그리고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이 적용됐다. 2WD 모델에는 오토만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고 AWD 모델에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장착됐다.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다음달 13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AWD 모델 6200만원 △2WD 모델 6400만원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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