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의 지난 시즌에서 죽음을 맞이한 심수련 역의 이지아가 시즌2에 강렬하게 등장할 전망이다.
5일 방송될 SBS 금토극 '펜트하우스 시즌2' 5회에서는 극이 중반에 이른 만큼 극의 절정을 향한 본격적인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지아가 분한 심수련 역은 지난 시즌 극중 죽음으로 마무리돼 이번 시즌에는 어떻게 등장할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진분홍(안연홍)이 오윤희(유진)에게 “나애교를 찾으라”는 이야기로 새로운 캐릭터의 출연이 암시됐다. 이에 대해 방송의 한 관계자는 “이번주 방송에서 짧지만 (이지아가) 임팩트있게 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지아가 등장하면서 ‘펜트하우스2’는 또 다시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복수극이 펼쳐질 것으로 점쳐진다. 여기에 더해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씬스틸러로 존재감을 보였던 배우 허성태도 극에 참여한다. 허성태는 극중 감옥에 수감된 강마리(신은경)의 남편 유동필 역을 맡아 자신의 가족을 괴롭힌 주단태(엄기준)에게 복수하기 위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펜트하우스2’는 현재 대본이 12부까지 모두 나온 상태며 줄거리 및 현장 상황 등에 대해 전 스태프에게 함구령이 내려진 채 극비리에 촬영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