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을 지원받아 총 40억원 규모의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구축하게 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을 확산해 국민들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90개 지자체가 지원한 가운데 성남을 포함해 2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미래도시 성남 구축을 위해 시민 체감 스마트서비스인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횡단보도, 자율항행 드론의 3가지 솔루션 구축을 추진한다.
또 폭염, 한파 및 미세먼지 등 환경위해요소 차단 및 IT기반의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성남형 스마트 버스정류장 조성, 바닥신호등 및 보행자 안전지대 설치 등 교통안전을 위한 성남형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도 추진한다.
아울러 드론을 활용한 도시 공간정보수집 및 긴급상황 초기영상정보 획득을 위한 자율항행 드론 시스템 구축 사업도 연말까지 추진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공모 선정으로 진정한 스마트시티로서의 성공 디딤돌을 놓을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미래를 볼 수 있는 글로벌 스마트도시 성남 조성을 위해 앞으로 시민 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