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계 진출 나설까…관련주 폭등, 덕성 26%↑

입력 2021-03-04 11:34
수정 2021-03-04 11:43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계 진출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41분 현재 덕성은 전날보다 26.34%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6거래일째 상승세다. 덕성우와 서연도 각각 18%, 20%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윤 총장이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윤 총장은 오후 2시 직접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오늘 오후 2시 대검 현관에서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며 "내용은 윤 총장이 직접 준비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윤 총장이 정계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점에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서연은 유재만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점이 관련주로 꼽힌 이유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