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안성시청에서 열린 안성시-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간 '기업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유승경(사진 왼쪽) 경과원 원장과 김보라 안성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안성시와 '안성시 기업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발표했다.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유승경 경과원 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해 ▲관내 기업을 위한 지원정책 마련 ▲지원 사각지대 해소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정책 안내 및 컨설팅 ▲기업 건의·애로사항 수집 및 해소 등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승경 경과원 원장도 “기업들의 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지원을 통해 안성시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함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과원의 기업지원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성시와 경과원은 올해 안성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청년창업 공모사업’,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3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기존 5개 사업 추진과 함께 총 8개 지원사업을 펼친다.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