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글로벌 법률서비스 시장 평가지 ‘체임버스 글로벌’으로부터 국제중재 분야 톱(TOP)30에 선정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앤장(국제중재팀)과 윤병철 변호사(사법연수원 16기·사진)가 각각 ‘글로벌 마켓 리더’ 국제중재 부문의 ‘회사’와 ‘개인’ 분야 톱30에 올랐다. 김앤장 관계자는 “국내 로펌 가운데 회사든 개인이든 글로벌 상위 30위 안에 든 로펌은 김앤장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김앤장 국제중재팀을 이끌고있는 윤 변호사는 “대규모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 시점에서는 팀의 대형화와 전문화가 승소를 이끄는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체임버스 글로벌은 한국의 국내중재 분야에서도 개인별 랭킹을 내는데, 김앤장은 국내 로펌 가운데 최고 기록을 거뒀다. 윤 변호사를 비롯해 박은영(20기)·김세연(23기)·임병우(28기) 변호사, 매튜 크리스텐슨·카이야네스 베그너·조엘 리차드슨·황우철 외국변호사 등 8명이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