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사학연금, 해외대체투자 세무자문사 딜로이트안진 선정

입력 2021-03-02 09:27
≪이 기사는 02월28일(15:5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학연금이 해외대체투자 세무자문 회계법인으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을 선정했다.

해외대체자산 투자와 관련된 전문적인 자문을 할 수 있고 현지 세법 및 규정에 따라 세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회계법인 가운데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했다. 계약기간은 다음달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 10개월이다.

안진회계법인은 신규 대체 투자 타당성과 투자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투자 사후 세법 등 모니터링, 현지 회계법인과 연계한 세무 행정 업무 등을 맡을 예정이다. 미국 등의 자산에 투자할 때 적격해외연금기금(QFPF·미국세법 897조) 규정 적용 여부,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 등에 관한 사항을 사전검토하는 등 전과정에 걸친 세무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주명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기금운용수익률 제고와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