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대장, 中企 고객 2배로 늘어

입력 2021-03-02 17:50
수정 2021-03-03 00:53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의 중소기업 고객사 수가 2년 새 두 배가량 늘어났다. 식권대장을 서비스하는 업체 벤디스는 2019~2020년 고객사 수가 2018년 대비 104.9%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중소·중견기업이 주로 식권대장 서비스를 이용했다. 5~49인 기업이 43.6%로 가장 많았고 50~299인 기업이 41.2%로 뒤를 이었다. 300인 미만 기업 고객 증가율은 113.9%로, 300인 이상 기업(52.8%)을 두 배 이상 앞질렀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사내 복지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2019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이용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