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보는 투명버킷 탑재…두산인프라, 휠로더 첫 출시

입력 2021-03-01 17:27
수정 2021-03-02 01:16
두산인프라코어는 모니터를 통해 버킷(흙을 담는 공간) 앞 사각지대를 볼 수 있도록 ‘투명 버킷’ 기능을 적용한 휠로더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투명 버킷은 휠로더 상하부에 설치된 카메라로 휠로더 전방을 촬영해 곡면 투영 방식으로 조합한 영상을 모니터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버킷 너머 전면을 투시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기술을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특허 출원했다. 건설장비에 투명 버킷과 같은 전방 투시 기능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