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에 조성하는 ‘호반써밋 브룩사이드’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청주 동남지구 B8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으로 전용면적 74·84㎡, 총 1215가구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918만원으로 책정됐다.
청주 동남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용정·용암·운동·방서·지북·평촌동 일원 207만4000㎡ 부지를 개발하는 택지개발지구다. 청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사업이다. 원도심과도 멀지 않아 기존의 도심 생활 인프라와 택지지구의 쾌적한 주거여건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다. 정당계약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