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2020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입력 2021-02-26 14:07
수정 2021-02-26 14:07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한림대 재학생들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금상)과 강원테크노파크원장상(동상)을 석권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내 우수기업과 청년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인재발굴을 하기 위한 사업으로 강원경인권,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 경남권 5대 권역으로 나누어 추진 중이다.

26일 한림대측에 따르면 ‘2020년 희망이음 프로젝트’에는 전국 8607명의 청년들이 기업탐방 및 취업연계프로그램에 참여하고, 405개의 지역기업이 참여해 기업탐방, 취업연계프로그램, 기업청년 공동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한림대 학생들은 기업탐방 우수후기 부문에서 이어드림팀(최진호·이정준·심상윤)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알감자팀(고혜림), 가꾸남팀(유찬후·김정우·민경제)이 강원테크노파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드림팀과 알감자팀은 춘천 소재 바디텍메드(주), 가꾸남팀은 원주 소재 뉴랜드 올네이처 기업을 탐방하고 느낀 점과 기업홍보의 개선사항을 제안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최진호 학생은 “춘천 지역 내 직원 복지혜택과 서비스가 풍부하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중견기업이 있는 줄 이번 탐방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생각보다 훨씬 좋은 지역 중견기업이 많아 학생들이 관심 갖고,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ziny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