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4호선 사당역과 8호선 강동구청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25일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성내동 539의 2에 역세권 청년주택사업(90세대)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동작구 사당동 1044의 1 역세권 청년주택사업(195세대) 관련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에 따라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서 청년주택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해당 구청에서 건축 허가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해 건물이 준공되면 2023년 9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