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고은아가 '위생관념 제로 남친' 썰에 거친 반응을 나타냈다.
2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둘 중 한 명의 프러포즈를 받아줘야 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시청자들의 실제 사연을 받아 '핵 매운맛' 밸런스 토크쇼를 펼친다.
5년 전 CC로 만난 남자친구와 동거하게 된 사연자. 평소 남자친구의 범상치 않은 위생관념이 사연자를 힘들게 했다고. 그러던 어느 날 세탁물 분류를 하던 사연자는 남자친구 속옷에서 보기만 해도 헛구역질이 절로 나오는 '그것'을 발견하는데. 썰툰을 보던 황보라와 김지민은 멘탈이 발칵 뒤집혀 고성을 지르기 시작, 마치 안마의자에 착석(?)한 것처럼 몸서리를 쳐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심지어 이를 능가하는 남자친구의 역대급 행동이 줄줄이 이어지자 박나래마저 경악을 금치 못하며 그야말로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고. 과연 이날 MC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사연의 전말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이날 배우 고은아가 스페셜 밸런서로 활약할 예정이다. 평소 방효진과 고은아 두 개의 자아를 가지고 있어 '반전 매력'으로 유명한 그는 '방가네 구독자 0명 되기VS술친구 0명 되기', '머리 안감아도 떡 안 지기VS평생 이 안 닦아도 입 냄새 안 나기'와 같은 극단적 스페셜 밸런서 맞춤형 질문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는 후문.
계속해서 이어지는 '노답 끝판왕' 썰들에 고은아는 "세상에 별의별 썰이 다 있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후, 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이 X끼"라며 비속어 섞인 '현실 누나' 반응까지 보이며 분노를 터뜨렸다고 한다.
이처럼 MC들과 스페셜 밸런서 고은아의 뒷목을 잡게 할 '마라맛' 밸런스 토크는 25일 오후 8시 30분 '썰바이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썰바이벌'은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썰(실제 경험담)'을 최근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소개, 매주 최고의 레전드 사연을 뽑는 신개념 토크쇼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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