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사진)이 다시 한번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게 됐다.
전경련은 26일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허 회장을 제38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부터 전경련을 이끌어온 허 회장은 이로써 6회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된다. 전경련 회장은 임기가 2년으로 무제한 연임할 수 있다.
전경련은 “여러 기업인과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전경련을 누구보다 잘 아는 허 회장을 재추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추대 배경을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