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가족 위한 미니밴 ‘2021년형 뉴 오딧세이’ 출시

입력 2021-02-25 13:44
수정 2021-02-25 13:46

혼다코리아가 패밀리 미니밴 ‘2021년형 뉴 오딧세이’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혼다 차세대 에이스 바디가 적용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에도 저속 추종 시스템(LSF)과 오토 하이빔 시스템(AHB) 기능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RDM) △사각 지대 경보 시스템(BSI) 등을 갖춰 탑승자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공간 활용성도 개선됐다. 2열 캡틴 시트에 폴딩 기능이 추가돼 탈착이 쉬워졌고 2열 시트 전후·좌우 슬라이딩이 자유로워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3열에 USB 단자를 추가해 탑승객 편의성도 높였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8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3.5L 직분사 i-VTEC 엔진으로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6.2kg·m의 성능을 내며, 주행 환경에 따라 6기통 중 3기통만 사용하는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VCM)과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로 연비 효율성도 높였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의 연비는 복합 9km/L다.

2021년형 뉴 오딧세이는 가솔린 모델인 엘리트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790만원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오딧세이는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2021년형 뉴 오딧세이와 함께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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