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댕댕이' MC 최성민 "첫 녹화 시작 30분, 충격이었다"

입력 2021-02-25 13:16
수정 2021-02-25 13:20


‘달려라 댕댕이’ 최성민이 첫 녹화 후 충격에 휩싸였다.

3월 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 4팀과 그들의 반려견이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를 배우고 함께 정식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반려견의 교감, 도전, 성취, 감동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2021 예능 대세 문세윤, 최성민이 2MC로 합류한 가운데 김원효-심진화 부부, 이태성, 김수찬, 김지민이 각자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한다.

‘달려라 댕댕이’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2MC와 출연 4팀은 물론 멘토로 나선 설채현 원장까지 모두 모인 촬영이 진행됐다고. 이에 ‘달려라 댕댕이’의 MC 최성민에게 당시 느낌을 물었다. 나아가 그가 자랑하는 ‘달려라 댕댕이’의 재미 포인트도 함께 들어보자.

최성민은 “도그 스포츠가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이미 인기가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 반려인과 반려견이 많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달려라 댕댕이’가 그 시발점이 될 것 같다”라고 ‘달려라 댕댕이’의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절친 문세윤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케미가 정말 좋다. 눈빛만 봐도 척척이다”라고 자랑해 기대를 더했다.

이렇게 기대 속에서 시작된 첫 녹화였지만, 최성민에게는 당황의 연속이었다고. 최성민은 “녹화 시작하고 첫 30분이 충격이었다. 출연진보다 강아지들의 멘트가 더 많았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최성민은 “출연진과 반려견들이 생각보다 어질리티를 잘 소화해서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최성민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는 자체가 힐링이라고 생각한다. 댕댕이들의 돌발행동, 출연진들의 케미 역시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감히 말씀드리지만 많은 시청자분들께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웃음, 감동, 힐링, 귀여움 등 수많은 매력이 있는 방송이다. 많은 사랑과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달려라 댕댕이’는 오는 3월 8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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