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조손가정 아동에 입학금

입력 2021-02-24 17:34
수정 2021-02-24 23:48
롯데하이마트는 24일 조손가정 결연아동 33명을 격려하기 위해 500만원 상당 입학 준비물 구입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들 가운데 6명이 초등학교, 13명이 중학교, 14명이 고등학교에 올해 입학할 예정이다. 기증식에는 박상윤 롯데하이마트 재무부문장(왼쪽), 김유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오른쪽)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아동들이 교재, 학용품 등 학습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2006년부터 조손가정 아동과 결연을 맺고 ‘행복 3대 캠페인’을 해오고 있다. 1대 조부모와 3대 손주에게 롯데하이마트가 2대 부모 역할을 해주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올해는 미성년 조손가정 아동 220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16년째 1500여 명을 지원해오고 있다.

박상윤 재무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는 결연을 맺은 아동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