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연이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24일 이주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빨간머리앤'의 한 장면을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제 경험인데요, 즐기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으면 항상 즐길 만한 걸 찾을 수 있어요. 물론 마음을 정말 굳세게 먹어야 하죠"라는 앤의 대사가 담겨있다.
이주연이 사진을 올린 시점은 빅뱅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이 보도된 직후이기에 네티즌들은 이들의 열애에 심경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있다.
이주연은 지드래곤과 2017년 부터 수차례 열애설이 제기됐다. 모바일 동영상 앱을 통해 함께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고, 이주연은 지드래곤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남성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해명을 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과 관련해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드래곤 소속사는 24일 불거진 지드래곤과 제니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이주연 외에도 일본배우 미즈하라 키코, 고마츠 나나 등과 염문이 돌았으나 매번 입을 닫아왔다.
지드래곤의 새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제니의 경우는 달랐다. 2019년 엑소 멤버 카이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호감을 갖고 있는 사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가 1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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