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신설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에 구도교 영업총괄 전무(57·사진)를 23일 내정했다. 오는 4월 1일 출범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보험영업을 전담하는 판매전문회사다. 한화생명 전속설계사 2만 명과 임직원 1400명이 이 회사로 옮길 예정이다.
구 내정자는 1990년 대한생명(한화생명 전신)에 입사해 30년 넘게 일한 ‘영업통’으로 꼽힌다. 2018년 한화생명 영업총괄에 올랐고 최근 제판분리(제조·판매 분리) 추진 업무를 총괄해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