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제13대 이사장(61·사진)이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취임식을 하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체육 재정과 온 국민의 스포츠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공단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며 “‘위드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공단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변화를 선도하는 공단을 임직원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이사장은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활동이 줄어든 지금, 국민이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스포츠산업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산업과 체육계 약자를 포용하며, 대한민국 체육진흥과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