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에 있는 한국산업기술대학은 19일 온라인으로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박건수 총장과 졸업생 수상자를 포함해 50명 미만의 인원으로 소규모로 진행했다.
이날 박사 8명, 석사 126명, 학사 1217명 등 총 1351명이 학위를 받았다. 졸업성적이 우수한 졸업생 17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캠퍼스에 방역 준수 세 곳의 포토존을 마련해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도록 지원했다.
박건수 총장은 “당당하게 세상과 소통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배운 사람보다는 배우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