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레코드샵' 제이쓴, 결혼 전 ♥홍현희 닮은 집 보고 '멘붕'

입력 2021-02-19 09:41
수정 2021-02-19 09:43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셀프 인테리어의 달인인 제이쓴이 결혼 전 아내 홍현희를 닮은 집을 보고 '멘붕'에 휩싸인 이유를 전격 공개한다. 제이쓴은 급기야 홍현희가 살던 집을 그대로 둘 수 없어 전부 뜯어고쳤다는 비하인드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19일) 방송되는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이하 신비한 레코드샵)에서는 인기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 조희선, 제이쓴이 출연해 인생곡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웬디는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에게 “이제껏 가장 기억에 남는 집이 결혼 전 아내가 살던 집이라고”라고 물었다. 임성빈은 '충격'이라는 표현을 쓰며 “제가 가본 집 중에 컬러가 너무 많은 거다. 놀이동산 같았다. (소품) 하나하나를 보면 너무 (신다은과) 닮아 있었다”면서 “(신다은의) 에너지가 밝다. 그게 그대로 담겨 있던 집이었다”고 답했다.

“공간은 사람을 닮는다”라는 말에 모두가 수긍한 가운데, MC 윤종신은 제이쓴에게도 “(홍)현희 씨 집에 갔을 때 어땠냐”고 질문했다. 생각만 해도 웃긴다는 듯 제이쓴은 “처음에 결혼을 약속하고 살던 전셋집 계약이 끝나서 홍현희 씨 집에 들어갔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자신의 스타일로 홍현희 집의 인테리어를 다시 해야 했다는 제이쓴. 결혼 전 홍현희의 성격을 닮았다는 집의 충격적 비주얼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이쓴은 또 이날 풍수지리를 맹신하는 '홍현희 토크'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그는 신혼집을 공개하는 가운데, 이 집을 구할 당시 홍현희가 제시한 풍수지리적인 근거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홍현희의 제스처와 말투를 빙의한 듯 똑같이 따라 하는 제이쓴에게 MC들은 “개그맨으로 오해받을 만하네”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제이쓴은 “(평소에도) 너무 재밌다”며 홍현희를 챙기는 모습으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제이쓴이 홍현희와 비밀 연애 중 함께 즐긴 스페인 여행에서 그녀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부터 홍현희와 꿈의 집을 만들고 있는 행복한 근황, 그리고 그가 특별히 목청을 높여 이뤄진 싱그러운 라이브 무대 또한 오늘(1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비한 레코드샵’은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 4MC와 함께 공통의 직업으로 묶인 게스트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와 ‘인생 곡’을 소개하며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음악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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