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3월 3일 컴백 앞두고 완전체 포스터 첫 공개

입력 2021-02-18 12:01
수정 2021-02-18 12:03


아이콘이 3월 3일 디지털 싱글 발매를 확정한 가운데 완전체 비주얼이 담긴 이미지를 새롭게 공개해 글로벌 음악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블로그에 아이콘의 디지털 싱글 릴리즈 포스터를 게재했다.

아이콘 멤버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장착한 채 시크한 아우라를 뿜어냈다. 흑백 이미지 속 올 블랙 스타일링과 잘 어우러지는 이들의 강렬한 비주얼은 단숨에 글로벌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티저에 이어 릴리즈 포스터까지 아이콘은 본격 프로모션을 가동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약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이들의 신곡 콘셉트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도 더욱 커졌다.

6인조로 재정비된 아이콘은 지난해 2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i DECIDE’를 통해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을 확립했다. 당시 이 앨범은 일본을 비롯한 24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중국 주요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확인했던 터다.

2015년 데뷔한 아이콘은 그간 ‘취향저격 (MY TYPE)’, ‘사랑을 했다 (LOVE SCENARIO)’, ‘죽겠다 (KILLING ME)’ 등 걸출한 히트곡을 다수 배출했다.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도 돋보였다. 김동혁은 세 번째 미니앨범에서 첫 자작곡을 선보이며 그만의 뚜렷한 감성을 엿보게 했고, 바비는 3곡의 작사에 참여해 더욱 폭넓어진 음악 세계를 자랑했던 바다.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거듭해온 아이콘이 이번 활동에서는 어떠한 변화와 시도로 대중을 놀라게 할지 주목된다.

한편 아이콘은 4월 1일 첫 방송되는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킹덤’ 출연까지 확정, 대활약을 예고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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