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기대…삼성출판사, 이틀째 급등하며 '신고가'

입력 2021-02-18 09:50
수정 2021-02-18 09:52


삼성출판사가 이틀째 급등 중이다.

18일 삼성출판사는 전날보다 5850원(18.37%) 오른 3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3만9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출판사가 2대 주주로 있는 스마트스터디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모습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스마트스터디가 나스닥에 상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흘러나왔다. 최근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이 본격화되면서 스마트스터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강화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스터디는 ‘아기상어’ ‘핑크퐁’ 등 영유아 대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다. .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이사는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이사의 장남이다.

삼성출판사는 유아동 실용 서적 교재 출판, 육아용품 마이리틀타이거, 유아동 브랜드 핑크퐁, 초·중등 영어 전문학원 삼성영어, 아트박스, 스마트스터디, 이천휴게소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